무소속 홍준표 의원도. <br /> <br />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. <br /> <br />국민의힘 원희룡 의원도. <br /> <br />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와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'눈썹 문신'입니다. <br /> <br />점점 옅어지는 눈썹, 국민에게 조금 더 선명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문신한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요즘 반영구 눈썹 문신, 많이들 하시죠? <br /> <br />그런데 병원에서 시술받은 게 아니라면 모두, 불법입니다. <br /> <br />이제는 거리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타투가 여전히 불법이라며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타투업법 의원 입법을 추진했고요. <br /> <br />어제는 등에 이런 타투 스티커를 붙이고 국회에서 직접 사진을 찍어 공개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이 법안 발의에는 무소속 홍준표 의원도 동참했는데요. <br /> <br />홍 의원도 눈썹 문신을 했기에 흔쾌히 참여했다는 후문입니다. <br /> <br />[류호정 / 정의당 의원 : 사실 이런 퍼포먼스를 하는 것도 정의당이 좀 인원이 적어서 여론과 공감을 많이 사야 하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는 건데요. 발의는 10명을 채워야만 할 수 있잖아요. 국회에도 눈썹 문신한 의원들 몇 분 계시더라고요. (홍준표 의원이) 흔쾌히 웃으면서 법안 살펴보시고 공감해 주시더라고요. 그래서 홍준표 의원님 외에도 눈썹 문신하신 의원님들이 참여하셨습니다.] <br /> <br />류호정 의원, BTS 멤버가 타투를 가리는 붕대를 하고 방송에 출연한 사진을 올리며 타투를 허용하라고 주장해 "정치에 이용하지 말라"며 BTS 팬들에 뭇매를 맞기도 했습니다만 연예인들이 방송 출연 할 때 타투를 가리는 건 불법이어서 그런 건 아닙니다. <br /> <br />보는 사람이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고 청소년의 정서를 고려해야 한다는 포괄적인 규정이 있을 뿐 있어서 어떤 때는 가리고, 어떤 때는 가리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제 더 이상 문신과 타투는 '조폭의 상징'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도 좋아하는 문구나 그림을 새기며 자신의 개성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도 왜 불법인 걸까요? <br /> <br />1992년 대법원이 눈썹 문신과 속눈썹 문신을 의료행위로 판단했기 때문에 의사 면허가 있어야 타투 시술이 가능한 겁니다. <br /> <br />국민 건강을 위협한다는 이유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실제 성형외과나 피부과에서 의사들이 직접 시술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사례는 어떨까요? <br /> <br />미국은 주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이 면허제입니다. <br /> <br />면허만 있으면 의사가 아니어도 시술을 할 수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61715520872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